한국인의 사망 1위는 폐암입니다. 그만큼 한국인들의 식습관과 관련이 있고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환자의 15%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된다고 합니다. 암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중반이상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는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건강검진의 중요성 및 예방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폐암의 발병 요인과 예방 방법
폐암의 주요 원인은 역시 흡연입니다. 흡연은 모든 폐암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40년간 매일 1갑씩 흡연 중인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서 약 20배의 폐암 발병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비흡연자 들에게서도 폐암의 발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외 요인으로는 간접흡연, 폐섬유증, 석면이나 라돈에 노출되거나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예방 방법은 발병 요인과 반대겠죠.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끊어야 하고 간접흡연을 피하기 위해 흡연하는 사람들 주위에 있지 않아야 합니다.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지하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 하거나 생활할 경우 라돈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자주 지상으로 올라와 호흡을 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집안의 라돈 테스트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완화 조치를 하거나 라돈의 수치가 높은 지역은 피해야 합니다. 광범위한 방법으로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노출되지 않아야 하는데 한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마스크를 생활화하고 대기오염방지 캠페인에 잘 참여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폐암의 초기 증상과 조기 발견 방법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무증 폐암이란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눈에 띄는 증상을 경험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됨에 따라 결국 증상은 나타나게 됩니다. 폐암의 초기 증상은 잦은 기침, 숨 가쁨, 가슴 통증, 설명할 수 없는 체 감소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이 계속되는 기침이고 호흡곤란이 오고 쉰 목소리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가슴 통증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날카롭게 찌르거나 압박하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위험 요인에 대한 인식 그리고 초기증상에 대한 자기 관찰이 필요합니다. 조기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해야 합니다.
(1) 폐암이 의심 스러울 때는 가슴 사진 촬영을 해야 합니다.
폐암 진단을 위해서는 가슴 사진 검사, 흉부 CT촬영, PET CT 검사, 저선량 컴퓨터 단층 촬영(LDCT)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LDCT스캔은 특히 고위험군에서 폐암을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는 매우 효과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여기에는 상당한 흡연 이력이 있거나 지난 15년 이내에 흡연을 중단한 55~80세 개인이 포함됩니다. LDCT를 이용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작은 결절이나 종양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2) 스스로 위험평가 확인을 통해 검진의 주기를 당겨야 합니다.
폐암 위험이 높은 개인을 식별하면 표적화된 선별 노력이 가능해집니다. 위험을 평가할 때는 나이, 흡연 이력, 석면이나 라돈 노출, 폐암 가족력 등의 요인이 고려됩니다.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더 자주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일상속에서 증상에 대한 자기 관찰이 필요합니다.
폐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눈에 띄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기침, 숨 가쁨, 흉통,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피로, 쉰 목소리, 재발성 호흡기 감염과 같은 잠재적인 징후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발병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통한 연간 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비정상적인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54세 이상이고 10갑 이상의 담배를 피웠던 국민에게 년 1회 폐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가 검진이 아니더라도 흡연 경력이 있고 특히 현재 흡현을 하고 있다면 정기검진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폐암의 종류와 치료 방법
비흡연을 통한 폐암 발생률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자가진단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여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은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구분됩니다. 소세포암은 세포가 짧고 약물치료에 반응하지만 재발하기 쉽고 반면에 비소세포암은 1~2기엔 수술 가능하고, 3기 초반까지도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기 후반과 4기에는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해야 합니다. 소세포암은 빠르게 자라는 경향이 있으며 종종 과도한 흡연 이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진단 당시 폐 너머로 퍼졌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비소세포암에는 선암종, 편평 세포 암종, 대세포암종이 있습니다. 선암종은 비소세포폐암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으로 폐의 외부 영역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비흡연자와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편평 세포 암종은 일반적으로 폐의 중앙 부분에서 발견되는 편평 세포 암종은 종종 흡연과 관련이 있으며 만성 기관지염의 병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세포암종은 비소세포폐암의 덜 흔한 하위 유형이며 폐의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폐암은 주로 수술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있지만 단계별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단계별 치료가 아닌 전반적인 폐암의 치료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1) 수술 치료
수술은 초기 비소세포폐암의 일반적인 치료법입니다. 종양 제거는 경우에 따라 주변 림프절 제거도 포함됩니다. 소세포폐암의 경우, 암의 공격적인 성격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수술이 1차 치료법이 아닙니다. 다만, 제한된 경우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광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파괴합니다. 일차 치료법으로 사용하거나 수술이나 화학요법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 모두에 완치적 치료법으로 또는 진행된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해 종종 사용됩니다.
(3) 화학요법 치료
화학요법에는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늦추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일차 치료법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치료법과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학요법은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모두, 특히 폐 너머로 퍼진 암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법입니다.
(4) 표적치료
표적치료제는 암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이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사구체여과율(EGFR) 돌연변이 또는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ALK) 재배열과 같은 특정 유전적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에 종종 사용됩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암 성장에 중요한 특정 경로를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5) 면역요법 치료
면역요법은 암과 싸울 수 있도록 신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특히 다른 치료법이 덜 효과적일 수 있는 경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특별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면역치료제의 일종인 체크포인트 억제제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체계의 반응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치료합니다.
(6) 한방 치료
폐암의 한방 치료는 양방 치료를 하면서 병행하기도 합니다. 폐암 지료 중 혹은 치료 완료 후에 전이나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고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면역력 강화, 체질 개선, 통기, 혈의 활력을 높이고 해독 및 정화를 위한 치료를 합니다.
치료 방법의 선택은 폐암의 유형과 단계,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기타 개별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계획은 종양 전문의, 외과 의사, 방사선 종양 전문의 및 기타 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개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가 치료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려면 의료팀과 치료 옵션 및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맞춤형 치료 접근법은 폐암 환자의 결과를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폐암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폐암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특정한 식단은 없지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잠재적으로 암 위험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은 의료 전문가가 권장하는 표준 의학적 치료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폐 건강을 증진하고 폐암 환자를 포함하여 개인의 전반적인 웰빙을 지원하는 데 유익한 것으로 간주되는 일부 식품입니다.
(1) 과일과 야채
베리류, 감귤류, 토마토, 브로콜리, 케일, 피망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좋습니다. 여기에는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2) 통곡물과 건강에 좋은 지방
현미, 퀴노아, 통밀, 귀리 등 통곡물은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을 제공하여 전반적인 건강에 기여합니다.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 올리브 오일과 같은 건강한 지방에는 항염증 특성을 갖는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는 견과류 이외에도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허브와 향신료
강황, 생강, 마늘, 오레가노 같은 허브와 향신료들은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 항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1위인 폐암에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첫 번째도 금연이고 두 번째도 금연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폐암뿐만 아닌 다른 질병들도 조기에 발견해야 하며 암에 좋은 식품들 위주의 식단을 통해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